제732화 드디어 진실을 밝히다
- 남욱은 화가 나서 몸을 떨고 있는 최윤희의 곁으로 다가가 그녀의 어깨를 살짝 감싸 안으며 매서운 눈빛으로 최소현을 노려보았다.
- “난 윤희 말을 믿어. 그때 그 일이 도대체 어떻게 된 건지 너 오늘 똑똑히 말해야 해. 아니면 내가 절대 너를 놓아주지 않을 거야.”
- 남욱은 최소현이 한 말을 전혀 마음에 두지 않았다. 최소현에 대한 남욱의 믿음은 진작 사라졌다. 그렇게 여러 번이나 속았으면서 어떻게 계속 믿을 수 있겠는가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