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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93화 냉전

  • 옷은 반쯤 벗겨져 있고 온몸에 자신이 남긴 자국들이 뒤덮여 있었다. 오미숙에게서 맞아 빨갛게 부은 볼은 눈물로 범벅이 되어 있었고 그녀는 모든 것을 포기한 듯, 눈을 질끈 감고 있었다….
  • 남욱은 순간 주먹을 불끈 쥐며 속으로 경솔했던 자신에게 욕설을 퍼부었다. 아까는 그녀가 다쳤다는 것을 왜 못 봤을까! 그런 식으로 그녀를 거칠게 대하다니… 몸을 일으킨 남욱은 급급히 의약품 상자를 찾으러 갔다.
  • 남욱이 자리를 뜨자 오윤희는 천천히 눈을 떴다. 눈물에 얼룩져서 시야가 흐릿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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