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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94화 어머, 축하해요

  • 오윤희는 한참 토하고 나서야 조금 편해진 것 같았다.
  • 그녀는 요즘 자주 이유 없이 속이 울렁거렸고 토하곤 했다. 입덧하는 시기가 온 것이 틀림없었다. 여기까지 생각한 그녀는 속으로 무척 기뻤다.
  • 오윤희는 손을 씻고 거울 속의 자신을 바라보았다. 살이 조금 빠진 것 같았지만, 자신이 엄마가 되고 싶은 마음에 조금도 영향 주지 못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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