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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912화 남욱이 바람났다

  • 최윤희는 어쩔 수 없이 잡지사에서 근무할 때의 아이디카드를 보여주며 한참이나 좋은 말을 해서야 들어갈 수 있었다.
  • 최윤희는 이곳을 여러 번 다녀왔기 때문에 사무실을 찾을 필요 없이 바로 남욱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었다.
  • 그녀는 들어가다가 마침 지난번에 이곳에 왔을 때 자신을 안내하던 여자를 만나 그 여자의 안내를 따라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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