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358화 갑작스러운 인터뷰
- 거기까지 생각한 오윤희는 문득 또다시 전에 봤던 동영상이 떠올랐다. 그녀의 뇌리엔 최소현이 미소 지은 채 눈을 감고 소원 비는 모습이 끝없이 맴돌았다.
- ‘그래, 인간 세상에 떨어진 천사처럼 아름다운 소녀를 누가 싫어할까? 심지어 그녀는 남욱 씨와 함께 자란 소꿉친구인데 쉬이 잊혀지지 않는 게 당연하지….’
- 오미숙은 계속해서 최소현의 기일에 참석하겠다고 고집 부렸고 오윤희는 내키지 않았지만, 결국 엄마의 의견에 따라 주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