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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42화 내가 한 거 아니야

  • ‘내가 최윤희를 칼로 찌려고 했다고?’
  • 최소현은 남욱의 말에 멍한 기분이 들었다. 그가 이토록 화난 이유는 5년 전 사건 때문이 아니었다.
  • “남욱 오빠, 그게 도대체 무슨 말이야. 나 못 알아듣겠어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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