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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69화 걱정하지 마세요

  • 오늘, 최소현한테 전화가 왔다. 오윤희는 계속해서 반짝거리는 핸드폰을 바라보며 매우 당혹스러운 기분이 들었다. 그녀는 이 전화를 받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망설였다.
  • “여보세요.”
  • 머뭇거리던 오윤희가 결국엔 손가락으로 스크린을 터치하며 전화를 받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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