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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82화 우리의 아이

  • 오윤희는 올라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었다. 하지만 문득 무언가를 떠올리곤 다시 사무실로 돌아가려던 찰나, 임연아가 나타나 그녀의 앞을 가로막으며 말을 걸었다.
  • “뭐가 그리 급해, 언니? 우리 얘기를 좀 나눌까? 남준 오빠랑 내가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지 않아?”
  • “관심 없어. 별일 없으면 난 이만 일 하러 가야 해서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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