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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12화 뜻밖에 나타난 정운

  • 최소현은 긴장한 채 최윤희의 젓가락에 들린 불고기를 바라봤다. 젓가락이 최윤희의 입가에 가까이 갈수록 최소현의 눈동자는 서서히 기쁨으로 차올랐다.
  • ‘얼른 먹어, 얼른 먹으라고! 먹기만 하면 내 계획의 절반은 성공이야!’
  • 최윤희의 입가에 드디어 젓가락이 닿았다. 불고기가 서서히 그녀의 입으로 들어갔고 최소현은 흥분에 폭발할 것만 같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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