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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57화 사직할 거야 2

  • ‘내가 그렇게까지 싫은가?’
  • 남욱은 왠지 모르게 가슴 언저리가 아팠다. 그는 최윤희가 얼마나 잡지사 일을 좋아하는지 알고 있었다. 그런데 자신을 피하고자 사직한다는 소리에 살짝 충격받았다.
  • “그래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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