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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7화 참을 수 없는 분노

  • 왜 남준이 그녀를 모욕할 때는 크게 동요하지 않았는데 그가 남욱을 모욕한다고 생각하니 참을 수 없는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것일까!
  • 그 완벽한 남자가 쓸쓸한 눈빛을 한 채 매일같이 휠체어에 앉아 있는 모습이 떠올랐다. 오윤희는 문득 눈앞에 있는 남준이 한없이 못나 보였다!
  • 바로 이런 가족 같지도 않은 혈연관계 때문에 남욱이 10년 동안이나 자신의 빛나는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휠체어를 끌고 다녔다는 생각이 들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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