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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09화 나의 이 선물 맘에 들어?

  • 남욱이 냉소했다.
  • “당신이 날 구해줬다고 함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. 제가 그랬죠. 당신을 보답하지만 그건 당신이 오윤희를 건드리지 않는 기초에 세워질 거라고.”
  • 남욱은 이 말을 할 때 아주 진지했다. 임연아와 마주하는 눈빛은 마치 피할 수 없는 날카로운 검처럼 그녀의 마음을 뚫을 것 같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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