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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23화 아빠 어디 있어요

  • “알았어요, 오빠. 우리 빨리 집에 가요. 민준이 보고 싶어요.”
  • 최윤희가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. 반나절 못 봤는데도 그녀는 아들 생각이 간절했다.
  • 걱정 가득한 표정을 짓던 최훈도 어느새 행복한 얼굴로 돌아와서 고개를 끄덕였다. 마치 앳된 목소리로 ‘외삼촌’ 하고 부르는 최민준의 얼굴을 보는 것 같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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