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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78화 케이블카 4

  • 남욱의 얼굴이 갑자기 시리도록 굳었다. 이태희는 불안해지기 시작했다.
  • ‘내가 무슨 말실수라도 했나?’
  • 그녀가 당황해 어쩔 줄 몰라 할 때, 갑자기 덜컹하고 케이블카가 흔들거렸다. 이태희는 반응할 틈도 없이 케이블카의 움직임에 따라 몸이 휘청거렸고 남욱의 몸 위로 엎어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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