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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06화 쏟아진 와인

  • ‘뻔뻔하게 잘도 여기에 앉아 있네. 지금 내 꼴을 보니 아주 좋아 죽겠지?’
  • 임연아의 눈동자에 독기가 가득 차 오르며 손에 쥐고 있던 와인 컵을 오윤희를 향해 쏟았다!
  • 그리고 그 순간 오윤희는 너무 놀란 나머지 미처 반응하지 못했고 임연아의 만행을 눈치채지 못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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