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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71화 이 남자, 왜 여기에 있는 거야!

  • “여준 씨가 좀 전에 가지고 온 약이야. 얼른 이것부터 먹어. 그리고 침실에 들어가서 자. 오늘은 내가 소파에서 잘 테니까.”
  • “아니야.”
  • 남욱이 최윤희가 내민 약을 받으면서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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