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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06화 둘의 일은 둘이 알아서

  • 의사가 자세히 오미숙을 진찰하더니 이제 별문제 없을 거라고 알려 주었다. 그 말을 들은 최윤희는 그제야 한시름 내려놓을 수 있었다.
  • 최윤희는 며칠 동안 오미숙 옆을 지키며 병실에 머물렀다. 그 사이 최소현도 몇 번 보러 왔지만, 최윤희는 그녀가 무슨 마음으로 이러는지 모르지 않았다. 최소현은 절대로 오미숙을 걱정해서 병문안 올 사람이 아니었다.
  • 남욱은 최윤희가 계속 병실에 있는 것이 마음에 걸렸고 시간 날 때마다 그녀를 보러 왔다. 사실 이것이 바로 최소현이 오미숙의 병실을 드나드는 가장 큰 이유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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