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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36화 속고 또 속이고 2

  • 최소현이 자신은 아니라며 딱 잡아떼자 정운도 차마 계속 물어볼 수가 없었다. 괜히 더 물었다가 의심만 사고 지금까지 들인 공을 다 잃어버릴까 두려웠기 때문이다.
  • “그럼 이제부터 최윤희를 어떻게 할 계획이야? 나도 뭔가 아는 것이 있어야 손발을 맞추지.”
  • 정운이 화제를 바꾸며 최소현이 계획을 털어놓을 수 있도록 유도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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