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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41화 남욱의 사과

  • 평소에 남욱은 정장을 즐겨 입었다. 하지만 지금 만져지는 매끄러운 촉감과 헐렁한 느낌으로 보아, 이건 분명 그가 평소 즐겨 입는 실크 잠옷이었다.
  • ‘그런데 남욱 씨는 왜 집에 안 가고 잠옷 차림으로 내 침대에 누워 있는 걸까?’
  • 생각할수록 의아했던 오윤희는 손을 내밀어 남욱의 몸을 만지기 시작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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