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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6화 집사람은 단순하고 착한 사람이에요

  • 남욱은 평온한 표정이었다. 심지어 오윤희를 보았을 때도 아무런 동요를 보이지 않았다.
  • “그래요, 그럼 시작할게요.”
  • 남준이 빙그레 웃으며 소파에 앉으라고 오윤희에게 눈짓했다. 남욱도 휠체어를 끌고 그들의 맞은편에 다가왔다. 하지만 오윤희에게는 눈길도 주지 않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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