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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8화 걷잡을 수 없는 마음

  • 오윤희는 마음속 깊은 곳 어딘가가 완전히 녹아내리는 느낌이 들었다.
  • 그녀는 결국 눈을 감아 흔들리는 눈빛을 감추었다.
  • ‘남욱 씨… 저한테 이렇게 잘해 주지 말아요…. 저 진짜… 깊게 빠져들까 봐 무서워요….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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