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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30화 최소현을 만나다

  • “민준아, 미안해. 엄마가 미안해.”
  • 최윤희는 아들을 끌어안고 울며 사과했다. 이미 아이한테 충분한 사랑을 주었다고 생각했는데 아빠의 사랑까지 채워주기에는 역부족이었나 싶었다.
  • “민준아, 다 엄마 잘못이야. 엄마가 잘못했어. 엄마가… 엄마가 너한테 완전한 가족을 줄 수 없어서 미안해. 엄마 용서해 줄래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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