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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06화 가람의 생일

  • 가람은 아침 일찍 일어났다. 그런데 남욱은 또 보이지 않았다. 아이는 벌써 며칠째 아빠의 얼굴을 보지 못한 상태였다. 가람은 오늘이야말로 드디어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오늘도 남욱은 집에 없었다.
  • “아빠는 요즘 일이 많이 바빠서 며칠 집에 없을 거야. 가람이 아빠 보고 싶으면 전화하면 돼.”
  • 최윤희는 가람의 머리를 쓰다듬은 뒤 아이와 눈을 마주쳤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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