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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80화 믿고 싶지 않은 상황

  • 오윤희는 머리 위에서 벼락이 내려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. 아무리 바보라도 안에서 무슨 상황이 벌어지는지 모를 수 없었다.
  • ‘하지만… 아니야! 절대 그럴 수 없어! 남욱 씨가 아닐 거야! 남욱 씨가 나를 두고 이런 짓을 할 리 없어!’
  • 직접 소리까지 들었지만, 오윤희는 이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. 1 미터 정도 떨어진 침실 입구에서 오윤희는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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