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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985화 오미숙의 병세 2

  • 오미숙의 병세가 악화하긴 했지만, 최윤희는 따로 무언가 지시를 내리지 않았다. 경호원은 어쩔 수 없이 묵묵히 계속해서 오미숙을 지켜봤다.
  • 최윤희가 도착할 때쯤 오미숙은 이미 많은 사람에게 둘러싸여 있었다. 사람들은 도우러 가려 했지만, 혹시라도 독박을 쓰게 될까 봐 망설였다.
  • 어쨌든 여기는 빈민가였고 여기 있는 사람 대다수 돈이 없었다. 그러다 보니 남의 일에 쉽사리 나서지 못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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