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550화 죽음의 공포
- “바로 너였어. 바로 너 때문이었어!”
- ‘내 사업과 가정은 모두 이 여자 때문에 망하고 말았어. 이 여자는 죽어 마땅해. 이 여자와 남욱은 똑같이 죽어 마땅해! 내 멋진 인생이 너희 부부의 손에서 망가졌으니 너희는 반드시 대가를 치르고 모두 지옥으로 내려가야 해! 너희 두 사람 모두 18층 지옥에 내려가 온갖 고통을 받아야 해!’
- 괴한의 눈빛에서 원망의 불길이 타올랐다. 한 걸음씩 최윤희에게 다가오며 방아쇠에 건 그의 손가락이 꿈틀거렸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