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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35화 속고 또 속이고 1

  •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정운은 눈을 떠야만 했다. 왜냐면 밖에서 휠체어를 끄는 소리가 들렸기 때문이다. 그는 얼른 경계태세로 들어갔다.
  • ‘최소현이 여긴 웬일이지?’
  • 최소현은 이제 막 병실에 들어갔는데 문 쪽으로 바라보고 있던 정운과 눈이 마주쳤다. 그녀는 덤덤한 목소리에 그에게 인사를 건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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