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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03화 두 남자의 경쟁

  • ‘그래도 2억이라니… 너무 높게 부른 거 같은데.’
  • 부적 따위에 이렇게까지 높은 가격을 불러버리다니, 아마 아무도 더 이 경쟁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. 그건 멍청한 짓이었으니까. 아무리 돈이 있어도 너무 제멋대로 군다고 사람들은 생각했다.
  • 오윤희가 남욱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기도 전에 남준이 갑자기 번호판을 들어 올렸다! 남준이 큰소리로 외쳤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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