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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3화 달도 자취를 감춘 밤

  • 놈들과 점점 가까워지자 밝게 빛나던 밤하늘에 먹구름이 끼면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. 하늘과 땅 사이는 완전히 캄캄한 어둠으로 뒤덮였다. 나는 나쁜 짓만 하는 해적들을 벌하려 하늘도 나를 돕는다는 생각이 들었다.
  • 갑자기 내려앉은 어둠을 틈타 나는 더듬더듬 여객선 가까이 다가갔다. 나는 발소리를 최대한 낮추면서 걸었고, 바람 소리까지 나를 돕고 있어 절대 들키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.
  • 이 크루즈에는 몇 번이나 잠입한 적이 있어서 내부 구조를 잘 알고 있었다. 나는 능숙하게 수밀실이 있는 방향으로 뛰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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