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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94화 죽음의 소리

  • 나의 피로 목을 적신 티나와 루이의 안색이 다시 혈색을 되찾았다. 나는 몸을 돌려 애리에게 다가갔고 이렇게 한 명 한 명씩 내 피를 먹였다. 그리고 마지막 몇 방울은 전희수의 입속에 떨구어 주었다. 나는 몸이 비틀거리며 머리가 돌아가는 듯한 심한 어지럼증을 느꼈다.
  • 나는 가부좌 자세로 바닥에 앉아 눈을 감았는데 누군가가 팔에 매달렸다.
  • 눈을 떠보니 전희수가 애원하며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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