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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7화 몽환적인 꽃바다

  • 이 괴상하게 생긴 이 고기는 맛은 상당히 괜찮을 것 같았다. 모닥불에 굽자 하얗고 부드러운 살코기에서 뜨거운 김이 피어올랐다. 나는 바닷소금을 조금 뿌려 조이에게 건넸다.
  • 조이가 얼른 손을 내밀자 나는 그녀의 손을 찰싹 때리고는 물고기를 가리키며 말했다.
  • “물고기! 먹자!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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