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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35화 오빠 안녕하세요

  • 눈앞에 조명이 어지러워 내가 다시 시력을 회복했을 때에 자신의 몸 절반이 바닷물에 잠겨있는 것을 발견했다. 멀지 않은 곳이 바로 그 익숙한 모래사장이었다.
  • “어째서... 뭐 하러...”
  • 나는 고개를 돌려 여전히 내 옷을 꽉 붙들고 있는 여자를 보고 한숨을 내쉬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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