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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18화 몇십일 전

  • 박준은 악마처럼 흉악한 나의 몰골에 겁이 질려 몸을 떨면서 반사적으로 뒤로 물러섰고, 심지어 나와 한판 겨룰 용기조차 못 내고 있었다.
  • 필경, 그는 나처럼 문명 세계에서 온 사람이었고, 무인도에 오기 전에는 성공 인사였기 때문에 그는 나처럼 피와 불의 세례를 겪어보지 못했다.
  • 독한 걸 따지면 그는 나의 상대가 될 수 없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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