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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30화 먼지와 구더기

  • 여인의 거만한 모습에 자신도 모르게 울컥했지만 나는 다시 화를 누르며 고개를 끄덕였다.
  • “알겠어요! 그럼 실례했습니다!”
  • 몸을 돌려 그대로 떠나려던 찰나 뒤에서 핸드폰 벨 소리가 들렸다. 여인이 전화를 받더니 미간을 찌푸려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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