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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23화 바다는 웃는 게 아니었다

  • 그녀의 모습은 사랑스럽고 불쌍하고 가슴 아프기도 했다. 나는 몇 걸음 기다렸다가 그녀와 나란히 걸었다.
  • “사랑하지 못하면 친구로는 될 수 있겠죠!”
  • 나는 그녀를 바로 보며 물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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