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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81화 두 머리 사신

  • 바닥에 있는 사체는 이미 음침한 백골이 되었는데 마치 깨끗하고 신선한 표본처럼 아무런 피의 흔적도 남아있지 않았다.
  • 주위에 그들의 옷이 흩어져 있지 않았다면 아마 나는 누군가 그들의 시체를 처리하고 백골 몇 구를 여기에 남겨둔 줄 알았을 것이다.
  • 나는 백골 앞으로 걸어가 한참 살펴보았지만 아무런 흔적도 발견하지 못했다. 나는 더 시간을 지체하지 않았다. 사람은 이미 죽었으니 내가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으니까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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