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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3화 먼저 손을 쓰다

  • 나는 한 소방용 도끼를 보고 눈을 떼지 못했다. 나의 도끼는 이미 폭풍우 속에 잃어버렸는데 이 도끼는 내가 가지고 있었던 것보다 훨씬 좋았다.
  • 구명보트를 끄는 위치도 괜찮아 보였다. 그 위의 쇠밧줄도 굵고 단단해 보였는데 아쉽게도 너무 무거웠다...
  • 허리를 굽혀 낚싯대 하나를 줍고 거기에 손을 떼지 못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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