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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24화 아스카의 신분

  • 지면이 극심하게 진동하고 귀에는 천둥이 연거푸 울부짖는 소리가 들리며 온 천지가 세계 종말에 이른 듯했다. 그 헬기도 그대로 버려져 이내 물속으로 사라졌다. 우리는 조금도 지체할 수 없어 계속 앞을 바라고 무작정 뛰기만 했다.
  • 대사범은 한 손에 하나씩 아스카와 안경 여인의 손을 잡고 의외로 검은 양복을 입은 남자보다 더 빨리 뛰고 있었다. 나도 지체할세라 애리와 심윤아를 안고 조이더러 티나를 안게 해서 필사적으로 뛰었다.
  • 한참 달리다가 앵거스가 여혜미를, 다른 한 독일 사병이 루이를, 린나가 앨런을 잡아끌며 뛰었다. 심지어 우리는 천 길 높이 벼랑처럼 밀려오는 파도가 바로 우리 뒤에 있고 일단 몸을 돌리면 그 파도를 만질 것 같은 느낌까지 들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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