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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87화 아침이 금값

  • 민연초는 주방으로 들어가 죽을 한 그릇 들고 나왔고 정민한의 테이블에 앉아 나란히 밥을 먹었다.
  • 두 사람은 말없이 조용히 아침을 먹었고 아침 식사를 마친 민연초가 숟가락을 내려놓았을 때 정민한이 입을 열었다.
  • “아침 한 번에 육만 원, 두 번 먹었으니까 십이만 원이고 우유는 서비스로 주는 거니까 잊지 말고 돈 보내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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