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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61화 소미연은 정말 특이 취향이야

  • 임하늘은 눈에 핏발이 설 정도로 흐느껴 울었다. 그 모습이 너무 초라했다.
  • 민연초가 처음 임하늘을 알게 됐을 때만 해도 그녀는 대범하고 지성적인 미인이었는데 보름 동안 보지 못한 사이 이런 모습으로 전락했을 줄은 몰랐다.
  • “시연아, 하늘이와 같이 있어줘. 급하게 처리해야 할 일이 있어서 이따가 다시 보러 올게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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