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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10화 엄마는 아쉬워

  • 그러나 도진숙은 민연초를 방으로 데리고 들어가 손을 꼭 잡고 아쉬움에 가득 찬 표정으로 말했다.
  • “우리 딸, 이렇게 빨리 시집갈 줄은 몰랐네. 결혼하고 나면 너도 좀 더 현명하고 어른스러워져야 해. 맨날 애처럼 굴면 안 돼, 알겠지?”
  • “아이참, 엄마. 엄마한테는 영원히 애죠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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