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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56화 축하해

  • 잠시 후, 촬영이 시작되었다.
  • 촬영을 시작하기에 앞서 감독 요한슨 윌리엄이 민연초에게 다가와 한마디 했다.
  • “두 사람 모두 액션 경험이 있으니 따로 무술 감독은 필요 없고 그저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발휘하면 됩니다. 하지만 민연초 씨, 당신은 악당이기 때문에 마지막에 스티브한테 져줘야 한다는 걸 잊지 마세요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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