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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62화 복수를 위한 잠입

  • 그러면서 손에 들고 있던 접시를 흔들며 말했다.
  • “초랑 접시는 900원 보태니까 겨우 주더라. 어때, 놀랍지 않아?”
  • 재잘거리는 그녀의 말을 들으며 소승현의 얼굴에는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. 오늘처럼 기쁜 적은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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