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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53화 신비의 사내

  • “아아아악!!!”
  • 목이 쉴 정도로 큰 비명을 내지르며 울부짖는 남자의 이마에는 퍼런 핏줄이 터질 듯 부풀어 올랐고 그의 얼굴은 고통으로 흉측하게 일그러졌다.
  • “아직도 안 말한다 이거지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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