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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54화 한우의 분노

  • 차 안에는 이성이 몇 명 있는 탓에 민연초는 옷을 벗기가 불편했을 뿐만 아니라 갈아입을 옷도 없었다. 그래서 육이겸에게 차를 세우라고 한 다음에 옷을 사러 갈 수밖에 없었다.
  • 마침 옆에 남성복 가게가 있던 바람에 송진도 입고 있던 스웨터를 잡아당기며 말했다.
  • “저도 옷을 사러 가야겠어요. 젠장, 더워 죽을 것 같아요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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