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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74화 저 녀석이 널 좋아하는 거 아냐

  • 도진숙이 앞으로 나와 사람들을 집안으로 데리고 갔다.
  • 안채의 테이블에는 고기와 야채가 어우러진 영양이 균형 잡힌 여섯 가지 요리에 두 가지 국이 있었고 소주 한 병이 놓여있었다.
  • “아저씨, 물건 가지러 잠깐 나갔다 올게요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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