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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31화 쉽게 넘어가지 못한다

  • “정 선생…”
  • 정시훈을 보자 민연초가 무의식적으로 정 선생님이라 부르려다가 자신이 지금은 정 씨 노부인의 수양손녀라는 사실이 떠올라 정민한처럼 “일곱 째 삼촌”이라고 불렀다.
  • 그녀가 찬란하게 웃으며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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