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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77화 정민한과의 경쟁

  • 스승이자 아버지의 역할을 했던 심 영감이라 민연초는 걱정이 많았다.
  • 몇 번이고 그에게 산을 내려와 양 부모님과 함께 살라고 권했지만 그는 듣지 않았다.
  • 이젠 이런 일까지 일어났으니 그녀는 더더욱 걱정이 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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