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385화 수상한 심 영감을 목격하다
- “루이스 오빠, 나빴어요. 이게 뭐가 절 위한 비서예요? 오빠 대신 제자나 키우라는 거잖아요.”
- 서미나는 그를 향해 눈을 흘기며 짓궂게 말했다.
- “민연초는 몸매든 얼굴이든 빠지는 데가 없지. 비록 이쪽 업계에 늦게 발을 들이기는 했지만 지난번 주얼리 전시회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딱 이쪽 바닥 사람이야. 좋은 씨앗이니까 잘 키워볼 수도 있겠지. 어찌 됐든 넌 걔 선배인 셈이니까 친하게 지내면서 잘 키워 봐.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