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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70화 그가 돌아왔다

  • 벙어리가 돼버린 정민한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.
  • 꽁꽁 묶인 오른손은 유일하게 손가락만 움직일 수 있었다. 정민한은 끊임없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.
  • 죽음을 두려워하는 정민한의 모습에 이윤아는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다. 고함을 지르는 정민한을 보며 이윤아는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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